공지

자본시장의 성장과 함께하는 코스콤펀드서비스

  • HOME
  • 공지
  • 회사소식

회사소식

코스콤펀드서비스, 내년 상반기 차세대 자산운용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작성자 : 관리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시스템 구축…기존 대비 보안성·편의성 제고

코스콤과 협력…증권·자산운용 아우르는 융복합 서비스로 도약


김병탁 기자     입력: 2021-03-22 08:49


증권IT회사인 코스콤의 자회사인 '코스콤펀드서비스'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차세대 자산운용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펀드서비스는 최근 일반사무관리 분야 업무의 핵심 근간인 자산운용업무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자 선정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시스템 개발·구축까지 총 12개월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정된다. 이르면 올해 4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시스템은 기존 On-Premise환경과 달리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물리적인 전산공간의 제한이 적다. 이로 인해 자산운용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하는 고객사들이 좀 더 쉽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대비 관제와 보안 모니터링에 대한 관리 노력을 경감시켜, 비즈니스 관점에서 고객들이 자산운용 서비스 역량강화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스콤펀드관리서비스 관계자는 "현재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예정대로 구축된다면, 국내 사무관리회사 중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자산운용통합관리시스템을 갖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콤펀드서비스는 자산운용사의 회계처리를 대행하고, 펀드기준가 산출과 컴플라이언스 업무 등 자산운용사의 백오피스와 IT업무서비스를 지원하는 일반사무관리 회사다. 지난해 11월 14일 코스콤 자회사로 편입됐다.

코스콤은 지난해 분당센터를 매각해 확보한 자금으로, HSBC펀드서비스를 인수해 코스콤펀드서비스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웰스테크 플랫폼의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웰스테크 플랫폼은 고객사들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잘 할 수 있도록 AI(인공지능)·빅데이터·오픈API 등을 활용해 데이터와 IT인프라 등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토털 플랫폼을 의미한다.

또한 코스콤은 향후 높은 자산관리 선진국의 우수한 IT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스콤이 가진 증권IT기업으로 노하우와 코스콤펀드서비스가 보유한 사무관리서비스를 융합해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코스콤은 자산운용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주목하며, 지난 2018년부터 오랜 기간 진출을 준비해왔다"며 "앞으로 증권시장과 자산운용시장을 접목한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하고 우수한 글로벌 자산관리서비스를 도입해, 우리나라 자산운용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